우리 기장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 주제로 운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읍 주민자치회(위원장 김두호)에서 ‘기장 사랑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 사랑방 아카데미’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일과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우리 기장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운영된다.
 
총 11강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의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기장읍행정복지센터(구 기장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과거(역사)와 현재(지역현안) 및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강연 및 토론, 기장의 전통문화, 유적지, 관내 산업현황 등 기장의 현황 배우기가 주요 강의 주제이다.
 
지난 4월에는 첫째주 “기장의 역사와 문화”, 둘째주 “기장지역 문화의 미래비전”(이상 기장향토문화연구소장 황구), 셋째주 “기장의 역사 1”(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 김두호), 넷째주 “기장의 역사 2”(기장문화원 이사 이방호)를 주제로 유익하고 알찬 강의가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기장지역과 연관된 유능한 강사를 섭외하고 있으며, 강사들은 재능기부 및 소액의 강의료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지막 강의종료 후 수강생 중 70%이상 참석 시 별도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장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기장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강사와 학습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당부했다.
 
또 “기장사랑방 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에게 언제나 열려있으며, 참여방법은 기장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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