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계절방학은 기존 여름과 겨울에 편중된 방학을 4분기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사계절방학 운영에는 초등학교 99.9%, 중학교 100%, 고등학교 98.9%가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은 공휴일, 토요일, 학교장재량휴업일 등을 포함해 4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이지만 7일 이상인 학교도 있다.
올해의 경우 봄방학은 주로 5월, 가을방학은 주로 10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며, 인근 초·중·고교 간 학사일정 연계, 2월 학사운영 최소화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계절방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로 맞벌이 가정의 등교 학생을 위해 도서관 개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 관리 및 안전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목용숙 교육정책과장은 “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방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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