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달 30일 궁류면 벽계리 한우산 정상에서 군민과 관광객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철쭉제는 봉황청년회(회장 전병모)의 주관으로 오전 11시 군민의 안녕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산상음악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이호섭 가요제가 배출한 가수 배아현씨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우산(寒雨山)은 높이 836m로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해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찬비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한우산 생태숲의 철쭉설화원 도깨비숲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철쭉꽃이 만개한 도깨비숲은 더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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