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위촉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가 1일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44명의 위원은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포항시해병대전우회와 해병대특우회,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군 관련은 물론 포항상공회의소, 포항문화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시새마을회, 한국예총 포항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6월에 열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각 단체의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자문하고 지원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해 가는 우리 포항에서 100만 해병인과 우리 53만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미래를 향한 에너지를 집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해병대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100만 해병인의 고향 포항에서 불굴의 강인한 정신, 국가에 대한 애국심, 의리와 희생의 정신인 해병정신 계승과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끈끈한 전우애, 해병인의 자긍심 고취 등을 포항시의 정체성과 접목시켜 “브라보 무적해병! 힘내라 포항!”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항해도근린공원 일원에서 전국의 해병대전우회와 그 가족, 포항시민과 함께 대규모 축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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