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경남 관광홍보사절 참여…방문객 눈길 끌어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경남 합천군 황매산철쭉제전윈원회에서는 황매산철쭉제(4월 30일~5월 14일)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철쭉제 행사의 백미인 철쭉제례를 치렀다.
 철쭉제례는 자생으로 자라난 철쭉을 감상하기 위해 지역민들이 등산을 하면서 풀베기와 전정 등 철쭉을 가꾸고 다듬어 오던 중 지역의 어른 몇 분이 술과 제물을 준비하여 산신제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됐다.
 
특히 올해는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미스 경남 대장경세계문화축전’과 ‘미스 경남은행’로 뽑힌 김희정 씨와 선은지 씨가 함께 철쭉제단에 헌화를 하고,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이날 ‘합천황토한우를 찾아라(보물찾기)’와 ‘나만의 철쭉머그컵 만들기’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철쭉제전위원회에서 열심히 준비해 주어 전국에서 찾아주신 방문객 분들과 함께 철쭉제례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말하면서 “방문객들께서 황매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축제 행사를 제대로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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