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정의 기본정신 기리고 어린이가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 증진 시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어린이회관(관장 최상룡)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동안 꿈과 희망이 자라는 행복한 어린이세상 ‘가족문화대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어린이날 제정의 기본정신을 기리고 어린이가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관 기관과 문화·예술 단체, 초·중·고·대학생 및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의 지역문화대축제 장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10개의 공연마당과 3개의 소극장 영화마당, 20개의 체험마당, 4개의 동화이벤트 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연마당은 배영초등학교 풍물동아리의 어린이 풍물패 길놀이와 청소년 코스프레 동아리 빅톡의 동화나라 페러이드로 시작한다. 이어 부산마을기업 모래네벨칸토의 관악합주, 남문초등학교의 음악줄넘기와 합창단 공연, 지역 대학생의 K-pop 댄스와 비보이댄스, 이강기의 마술쇼 등 풍성한 축하공연으로 진행한다.
 
또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푸짐한 경품 추천 이벤트도 열린다.
 
소극장 영화마당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작인 어린이영화 ‘롤라’와 애니메이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3D 입체영화 ‘파이 스토리’와 ‘미운 공룡 딜로포’를 상영한다.
 
체험마당은 호모폴라 전동기와 탱탱볼, 자외선 배지와 입체도형 열쇠고리 만들기 등 수학·과학의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 당일 배부하는 쿠폰북을 이용해 가족대항 간이농구와 나도 스타! 가족장기 자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도 마련한다.
 
동화이벤트 마당은 어린이회관 동화마을길을 따라 이어지는 동화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전래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포토존, 다국어 이색동화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최상룡 관장은 “이번 축제가 부모들께는 추억의 놀이터가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가는 배움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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