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4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던 보건소 진료수입금 종이 결재 문서를 이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보건소의 진료수입금 처리 모든 과정을 전자결재와 인터넷뱅킹(위텍스납부)이 가능하도록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24명이 진료수입금 은행을 방문해 납부하던 방식을 인터넷뱅킹(위텍스납부) 납부방법으로 개선한 후 업무의 투명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종이 징수결의서를 출력해 결재받던 재래식 방식을 전자결재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 방법을 시 전체에 적용하면 은행방문 납부 등의 시간을 절약해서 4억8000만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시책을 전국 보건지소 등에 적용할 경우 약 130억 원 상당의 예산절감(인건비, 불필요한 행정비용 등)이 예상되는 좋은 시책이므로 전국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포천시의 보건행정과 천혜의 관광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앞으로도 보건사업업무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하여 업무효율성 확보 및 예산절감 방법을 전국에 공유하겠으며 이 제도를 통해 절약된 시간을 국민들의 건강증진 및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령개정이나 업무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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