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체험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경주의 진면모 알려, 경주 방문 활성화 기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2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경주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업소를 둘러보고 경주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양일간 진행된 팸투어는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주상절리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세계자동차박물관,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24명이 신라대종 타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신라대종의 신비로운 울림과 맥놀이에 고무되어 연이어 감탄을 자아냈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경주바다의 아름다움에 한껏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팸투어를 마친 한 운영위원은 “매스컴을 보고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을 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아이들의 수학여행지로 경주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팸투어는 안전한 경주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학부모들에게 보여주게 되어 막연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팸투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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