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신청완료 목표로 홍보활동 강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일부터 자동차 제작회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전기자동차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전기차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해주는 장거리 전기차의 등장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포항시가 “찾아가는 전기자동차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기존 세단 위주이던 전기차 종류도 점차 다양화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세컨드카 개념의 초소형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를 예고하면서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는 전기차들이 도로를 달릴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전기자동차의 관심 증가에 부응하고자 올해 보급대수를 100대에서 추가로 50대 더 확보하여 총1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5월중 신청완료를 목표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남은 물량은 40대정도로 구입을 원하는 경우 빨리 신청하여야만 보조금 신청대상이 된다.

보조금신청은 공모기간에 전기차 제조별 지정대리점을 찾아가 차량 구매계약을 하고 계약서, 신청서, 주민등록증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포항시청 환경식품위생과 담당자로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상반기에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니 원하시는 분은 서둘러 달라”며, “또,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와 협업하여 이용에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급속충전소 설치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기차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