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선거위해 소방인력 장비 100% 가동, 긴급출동 태세 갖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각종 사고예방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 기간인 5월 4일부터 5일까지와 투표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9일 개표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5,200여명의 인력과 825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도내 전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 근무와 개표소에 대한 직접 안전관리 지도에 나서며 모든 소방인력과 장비가 100% 가동될 수 있도록 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9일 선거 당일에는 24개 개표소에 소방차량 25대와 소방인력 227명을 현장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한편, 소방본부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투․개표소 1,31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7건의 시정명령을 처분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완료 했다.
 
경북도 소방본부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대통령선거 투․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선거사무 종사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췄다”며, “이번 대통령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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