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손잡고, 동심의 세계로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합천청년회의소(회장 정경용)가 주관하고 합천군의회, 합천교육청,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등이 후원하는 제16회 어린이 대잔치를 5일 어린이날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해 김성만 군의회의장, 배진환 경찰서장, 류순철 도의회의원, 박성홍 교육장, 구본근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해 주었으며 3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남정초등학교 5학년 정보문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합천초등학교 6학년 김민재 어린이 외 8명이 군수 표창을, 봉산초등학교 5학년 장석요 어린이 외 1명이 의장 표창을, 묘산초등학교 6학년 신민지 어린이 외 1명이 교육장 표창을, 삼가초등학교 5학년 김예빈 어린이 외 1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해인초등학교 4학년 이동윤 어린이 외 3명이 청년회의소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양·위생 놀이터 체험, 건강증진 홍보, 나무곤충 목걸이 · 과일컵 · 어린이 선캡 · 사랑의 바람개비 등 각종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태권도 시범, 버블버블 공연, 마술&변검쇼 등의 메인무대행사는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해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축사를 통해 "어린이는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돌봄과 교육이 어우러진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와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해야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가슴에 큰 꿈을 품은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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