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산청 철쭉 만나러 왔어요”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고향 산청을 찾은 전국 각지의 향우 400여명이 황매산 철쭉제를 관람하고 등반대회를 가졌다.
 

  6일 산청군은 부산, 창원, 양산, 진주 등 전국 각지의 향우와 그 가족들이 황매산 등반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유은종 산청황매산 철쭉제 위원장, 최영식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허기도 군수는 이날 등반대회에 앞서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찾아주셔 감사하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올해 철쭉이 그 어느때 보다 아름답다”며 “향우분들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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