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지난 4일 흥해읍 모내기 현장에 이강덕 포항시장이 농민과 함께 모내기 작업을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이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모내기를 실시한 곳은 흥해읍 용천리의 허일용 씨 논으로 약 4,000㎡에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의 모를 심어 8월 중·하순에 수확, 추석 전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모를 이앙기에 싣는 작업부터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 작업을 하는 것까지 직접 해보며 농업인의 수고로움을 체험했다.

모내기 작업 후에는 참석한 쌀 전업농 3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농업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도 순조로운 모내기 작업으로 풍년을 기원한다”며 “쌀값하락으로 어려운 농가 현실을 감안해 벼 재배에 필요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 육묘공장지원, 항공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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