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서포터즈 출발… 한-베 동시 Facebook Live 방송 첫 시도 ‘시선’

[일요서울 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6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온라인 홍보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같은 날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는 베트남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도 열렸다.

SNS 서포터즈들은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 행사가 세계 속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베트남 측 발대식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영석 글로벌협력단장이 서포터즈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두 발대식을 동시에 연결하는 Facebook Live 방송을 통해 양 국의 서포터즈들은 지역은 떨어져있지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측 발대식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응웬 티응옥아잉(위덕대, 여, 24)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베트남인으로 너무 반갑고 기대된다”며 “SNS 서포터즈 활동을 열심히 해서 베트남 친구들에게 이 행사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오늘 경주와 호찌민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베트남 측 SNS 서포터즈와의 동시 발대식도 온라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젊은 감각과 열정,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한국측 SNS 서포터즈 발대식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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