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들려주는 화가 장욱진 이야기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20일 미술관 강의실에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 “장욱진이 그린 세상-가족, 집, 나무, 새, 생태”를 주제로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5월 명사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재천 박사는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학자로 얼마 전까지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한국화가 장욱진을 가장 좋아하며, 국립생태원 원장 재직시절에는‘장욱진 생명사랑전’을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강의에서 최재천 박사는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장욱진이 평생에 걸쳐 그린 가족, 집, 나무, 새를 관찰하고 연구해 화가 장욱진의 생태관에 대해 강의 한다.

초청강사 최재천은 하버드 대학에서 진화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 전임강사와 미시건대학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생명다양성재단과 기호변화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100여 편의 논문과 6권의 영문 저서를 출간한 것 외에도 40권 이상의 책을 집필 또는 번역했으며 많은 대중 강연으로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강연은 오는 5월 20일, 미술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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