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도시 본부 주최 국제영상공모전 출품 기회 제공

제2회 세계유산도시 영상공모전이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제2회 세계유산도시 영상공모전이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My City, Our World Heritage’라는 주제 하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이 있는 국내 도시들을 소재로 자유로운 형식의 동영상을 만든 후, 참가자가 직접 유튜브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방법은 참가자가 먼저 유튜브에 창작 동영상을 업로드를 마친 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홈페이지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내용을 작성해 제출처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만 14세에서 만 21세에 해당하는 청소년과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팀으로도 참가가 가능하고 당선작은 7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1팀은 총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고, 우수작 2팀은 70만원, 장려작 3팀은 20만원씩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작품 중 각 도시를 잘 표현해 별도로 선별된 영상은 총상금 3,000달러의 세계유산도시기구 본부(캐나다) 국제영상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관계자는 ”영상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보다는,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새로운 시각, 세계유산도시에 대한 관심을 주안점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98개국 280개 도시로 이루어진 국제기구로서 본부가 있는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8개국에 지역사무처가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는 경상북도 경주시청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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