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음건강 자문의사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11일 오후 3시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마음건강관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정서케어시스템 사업 중 하나인 학교마음건강 자문의사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학생 상담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우울장애와 자살문제 등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연 교수가 나와 ‘청소년 우울장애와 자살에 대한 이해’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김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청소년기의 특징과 우울증, 자해, 자살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이런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정경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이해하면서 적절하게 상담해 줄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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