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활성화 정책과 미래인재 양성 과정 벤치마킹 위해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성 존중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는 캐나다 교육기관들을 탐방한다.
 
이번 방문은 온타리오주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교육 활성화 정책 우수사례와 브리티쉬 콜롬비아주에서 최근 적용하고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진다.
 
김 교육감은 15일 온타리오주 교육부를 방문해 브루스 로드리게스(Bruce Rodrigues)차관과 면담을 가진 후 온타리오주 교사협회의 교사양성 및 교수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부산교육에 적용할 교사양성·연수·평가 등 효과적인 교사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6일 온타리오주 학교 2곳을 방문한 후 더플린 필 카톨릭 교육청에서 마리엔느 마조라토(Ms. Marianne Mazzorato) 교육장과 학생·교사 교류 등 상호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 최근 학력신장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정한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밴쿠버 코퀴틀람시 43지역교육청과 학교 2곳을 방문해 기초학력 향상 및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산교육청을 방문한 코퀴틀람시 리차드 스튜어트(Mr. Richard Stewart) 시장과 코퀴틀람 43지역교육청 패트리샤 가트랜드(Ms. Patricia Gartland) 교육장을 만나 상호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교육감의 캐나다 방문은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와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부산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글로벌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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