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 개찰 후 최종 사업자 선정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 중견·중소기업 12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업체는 부산 3곳, 서울 4곳, 경기도 2곳, 경남․전남․전북 각 1곳이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12개사는 내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될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 사업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달 18일에서 19일까지 제출된 12개사의 사업제안서를 23일 평가(사업제안 70%, 가격평가 30%)해 25일에서 26일까지 가격 입찰한다.
 
29일에 개찰 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중 1,2위 업체를 뽑아 관세청에 제출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새 사업자가 면세점을 다시 여는 시기는 7월초가 될것으로 항만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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