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7만 명 관람객 다녀가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4월 29일을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성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에 약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관람객을 맞은 고성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에는 각각 3만 6000명, 3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중생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한 공룡조형물과 토피어리 공원, 공룡발자국 화석,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등 공룡과 자연을 함께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당항포관광지는 5D 입체영상관, 스토리 테마로 꾸며진 공룡캐릭터관 등 다양한 공룡 전시품을 관람하고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공룡컵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두 관광지 모두 어린이 관람객 무료입장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5일과 6일 양일간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린 시니구하기 대작전, 고성오광대공연, 연희극 놈놈놈, 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다양한 공룡 전시품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고성군에 더 많은 가족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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