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진학을 위한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시행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0일 저녁 7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 및 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브루타 코칭과정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멘토 양성 및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8월 23일 까지 매주 수요일 하브루타 코칭초급, 질문독서코칭, 질문학습코칭 3개 과정을 총 16회 운영한다.
 
하브루타 코칭과정은 질문과 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자녀들과의 소통을 통한 애착관계 형성 및 자녀들의 건전한 인성함양, 창의력, 논리력,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의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하규하 문화체육과장은 “군에서는 합천 학생들도 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많은 고민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도입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다양한 조언과 건의를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청소년 진로교육은 인재를 키워나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청소년의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4월부터 합천군 부서별 직업체험과 전문 직업인 초청특강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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