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행정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북도의 클라우드 시스템 시험운영은 행정자치부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인데,  전북도에 맞는 맞춤형 업무환경 모델을 발굴하고 최적의 사용 시스템을 선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이 시스템이 업무분야에 자리 잡을 경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의 해소로 원격근무와 변동좌석제 등 스마트 워크가 가능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또한 신속한 행정결정을 위한 환경을 조성, 궁극적으로 대민서비스의 품질개선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USB등과 같이 개인 저장매체로 인한 정보 유출에 따른 보안 문제가 최소화 되고, 무분별한 대용량 메일 전송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정보자원 낭비 문제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난대비상황및 AI 구제역 방역분야에도 클라우드의 신속한 정보 전달력과 협업기능을 도입․활용, 상황처리를 위한 통계에 기반한 의사 결정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우드 시스템의 행정정보자원(서버 등)으로의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컨설팅을 진행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업무환경 조성, 공유 협업활성화, 업무의 모바일환경구축 등을 업무전반에 실현, 시스템 운영 비용절감과 업무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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