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인치 대형화면에 배경·의복 선택촬영으로 경주 홍보와 함께 재미 더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스마트폰을 콘셉트로 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46인치 대형화면에 선명한 화질의 DID 패널을 사용한 ‘경주를 마음에 담다’라는 포토존을 시청 시민행복민원실에 설치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청 시민행복민원실에 설치된 포토존(‘경주를 마음에 담다’)
이번에 설치된 ‘경주를 마음에 담다’ 포토존은 얼굴촬영과 배경 및 의복선택 등 다양한 기법을 접목한 촬영이 가능해 민원인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주시를 알리는 관광홍보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포토존의 배경으로 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 8곳을 자연스럽고 아트적인 효과로 표현했으며, 촬영할 때 등장하는 의복은 ‘신라인의 옷 신라인의 美’ 전시회 당시 전시됐던 왕과 왕비, 귀족 및 평민 남녀 화랑복을 캐릭터화한 것으로써, 신라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민원처리시간에 대기하는 동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우리 경주시청에서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주제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기능도 가지고 있고, 사진 촬영 후 본인 및 지인에게 휴대폰으로 전송 및 카카오톡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다. 사진전송 시, 촬영 관광지에 대한 기본정보, 관련사진, 찾아오시는 길도 또한 안내되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성도 갖췄다.

김병환 시민봉사과장은 “내 집처럼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민중심 카페형 민원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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