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Talent)과 기술혁신(Technology)을 통해 도시혁신체계 구축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이하 비스텝)은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기획연구회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6기 공약 ‘TNT2030 플랜’의 핵심사업인 ‘국가핵심기술 선도프로젝트 기획·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양성(Talent)과 기술혁신(Technology)을 통해 도시혁신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획연구회 지원사업’은 비스텝의 전문적 검토를 통해 과제 제안자인 연구책임자가 R&D기획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비스텝은 선정된 기획연구회에 대해 3000만 원 이내의 기획 비용을 지원받아 도출된 중대형 R&D국책 사업이 부산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첫 공모로 현재 6개 과제의 사업기획이 완료됐고, 국비 유치 활동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총 4회의 공고를 통해 연간 20개 내외의 기획연구회를 선정하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현안을 반영한 R&D기획 과제를 적극적으로 도출할 전망이다.
 
지원 분야는 부산시 5대 전략산업과 분야별 핵심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관련 전 분야로 미래 혁신 신산업 육성이 가능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획과제는 기술·기획 전문가의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기획이 완료된 과제는 중앙정부의 국비확보를 위한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접수 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비스텝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고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본 기획연구회 사업을 확대해 지역 연구자들의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대형 R&D사업을 부산에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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