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창간 23주년을 축하합니다.

일요서울은 지난 4반세기 동안 국가발전과 시민사회 성숙을 위해 꾸준히 정론을 펼쳐왔습니다. 

일요서울이 창간될 때의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의 건설과 권위주의 산업화가 내포했던 갈등과 이로부터 제기된 문제 해결이 민주화로 넘겨졌던 시기입니다. 

일요서울은 창간 후 우리사회가 직면했던 민주화가 실현되도록 언론의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금번 대통령 선거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물의 없이 실시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통합과 협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요서울이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하는 성숙된 민주국가로 발전하고 나아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달성하는 길을 밝혀나가는 데 앞서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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