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정세균입니다.

일요서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4년에 창간된 일요서울 신문은 지난 2006년 온라인판 일요서울 i와 2007년 시사월간지 서울 21을 창간하면서 독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노력을 정진해 왔습니다.

범람하는 정보화 시대에 우리 국민에게 좋은 정보와 정론직필의 뉴스를 전달하려고 노력해 오신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이번 창간 23주년이 일요서울의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불확실성과 불신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보의 홍수에서 온갖 ‘가짜뉴스’와 ‘가짜정보’로 깊은 분열과 분쟁을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대에는 우리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직·신속하게 뉴스를 전달하고 소신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참 언론이 꼭 필요합니다. 참 언론이 치우침 없는 정론으로 진실을 보도할 때만이 우리 국민들에게 사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일요서울이 우리 사회에 이토록 중요한 참 언론의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일요서울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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