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걸쳐 정보화교육·맞춤형 컨설팅 등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부자산청’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강소농(强小農)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해 강소농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경영 전략 전문기업의 최병점 강사 등 2명이 강사로 나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육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농가의 비전과 계획 작성하기, 단계별 실천교육과 함께 농가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강소농 회원들은 이날 기본교육 이수 후 8회에 걸쳐 정보화교육과 1박2일 심화교육 등 특별인력육성 컨설팅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성제 산청군농기센터 소장은 “산청군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50여명의 강소농을 선정·육성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수익과 지출구조를 명확히 파악하는 등 경영전략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소농(强小農)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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