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 기간 전 직원 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되며, 특별관리 대상지역(급경사지, 사고위험지역 등)에 대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탐방로입구에서 탐방객대상 심폐소생술 등 산행안전교육과 산행전 준비운동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형구 안전방재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탐방객은 산행 전에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할 것과 대피소 및 야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하여 안전하게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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