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 馬 11필…체험승마 저변확대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최근 레저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경주용 말을 기증, 지역 내 체험승마 저변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청군은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에서 사육·운영되던 경주용 말 4필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경주마는 우수한 기량으로 승마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준마로 알려졌다.
 
한편 산청군은 체험승마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생초면에 산청승마장을 개장했다.
 
현재 대포녹색체험마을에서 위탁 운영중인 산청승마장은 승마용 말 11필을 보유·운영 중이며 날로 승마인이 늘고 있다. 승마 체험 문의는 산청 승마장(055-973-1181)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경주마 4필 입식으로 체험승마의 대중화는 물론 인근 지역 승마인들이 산청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승마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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