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후원금 전달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1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국중부발전(주)인천발전본부가 인천지역내에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후원금을 인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주)인천발전본부 사내 에코미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이번 후원금은 레녹스가스토증후군과 뇌병변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에 어려움이 있었던 아동 2명의 가족에게 전달되어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경현 한국중부발전(주)인천발전본부장은 “회사 임직원 대부분이 자녀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한 아이가 아프면 해당 가정 전체가 고통 받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자녀의 질병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이웃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사업을 해주는 한국중부발전(주)인천지역본부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동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과 결연사업을 추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박은숙)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소통, 공감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도록 고민하고, 어른중심이 아닌 아이들이 바라는 맞춤식 아동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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