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기자] 경남 의령군은 부산ㆍ울산ㆍ경남의 중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한국철도공사 부전역 주관으로 진행한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인 ‘S트레인으로 떠나는 의령ㆍ함안 기차여행’에 참가해 의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암철교 △정암루와 솥바위 △충익사 △의령구름다리 △일붕사와 봉황대 △호암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의령의 향토음식인 소바와 망개떡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의령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인 ‘부자 기(氣) 받기 기차여행’ 홍보를 통해 이날 참가자들이 다시금 의령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도 실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중국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져 여행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 유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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