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부산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감도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평가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조성의 필요성 등 적극적인 건립의지 피력으로 사전평가에 통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부산시 주관부서(문화예술과)와 부산시립박물관의 공동 노력의 성과로서 시와 산하 사업소간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은 근·현대사의 시작인 개항 및 6.25 피란수도 등 한국의 근·현대사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舊)한국은행부산본부(문화재자료 제70호)와 부산근대역사관(기념물 제49호)을 통합한 것이다.

모델링으로 총사업비 약 200여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부터 본격 설계 추진해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舊)한국은행부산본부 청사 일대는 조선최초의 개항지로써 근대화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 피난수도 등 한국 근현대사의 자취와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서,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부산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랜드마크와 허브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