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시청 소통마당에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생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식품관련 관계자와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 식품안전에 공이 많은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다. 회빈장(김영순),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김종택), 국생돈(최창효), 궁전떡집(박순녀), 덕유성심어린이집(최영희), 소사유치원(김윤경),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백은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최희원) 등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안전과 김인재 유통식품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기도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오른쪽)과 표창을 받은 백은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식품학 박사인 백재은 부천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과 위생’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강의를 펼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의 날 행사는 식품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보건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과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부천시는 그동안 우수음식점 발굴, 부천의 대표 맛집 지정, 특색음식점 육성 등을 운영해왔다” 며 “앞으로 부천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청 앞에서는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시민과 어린이들은 식품구성자전거 룰렛다트, 비만체험, 입속세균 확인하기, 나트륨 줄이기, 안전한 식단, 식품첨가물 교구전시 등을 체험하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도시 구현으로 건강한 부천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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