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5년간 30억 들여 취업역량 강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16일 오후 1시 30분 학생회관에서 이상경 총장과 대학 관계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이경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선정되어 그동안 학생회관 3층에 215㎡ 규모의 독립공간과 취업컨설턴트 5명을 채용하여 경상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취업 상담을 해 왔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경상대와 강원대가 선정됐고,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에서는 경상대와 부산과학기술대가 각각 선정됐다.
 
경상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연간 6억 원,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경남서부 권역의 교육ㆍ산학협력의 중심뿐만 아니라 권역 내 청년고용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정부에서 50%, 대학과 지자체에서 50%씩 부담한다.
 
이상경 총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와 관련하여 “청년들의 직업과 취업에 대한 새로운 조류에 발맞추어 경상대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하게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다행스런 일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이 센터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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