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 위한‘위(Wee) 발돋움’운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Wee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습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프로그램인 ‘위(Wee)로 발돋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부Wee센터 상담 전문인력들이 학교로 찾아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올해 서부Wee센터의 특색사업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에는 일선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 초등학교 17개교 30명과 중학교 6개교 13명 등 모두 23개교 초·중학교 기초학습부진학생 43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7일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상담을 통해 학습부진의 복합적 요인을 탐색하는 것으로 시작해 12월말까지 Wee센터 내방 및 찾아가는 상담, 미술·놀이치료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심층상담 결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선 전문병원과 치료센터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비는 서부Wee센터가 부담한다.
 
하옥선 교육장은 “위로 발돋움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로 학습부진 요인을 제거해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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