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양기정)이 운영하는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7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중졸 2명, 고졸 6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한 청소년(중졸 2명, 고졸 6명) 중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 육아를 병행하며 어렵게 학업을 이어 온 청소년 및 생계형 아르바이트 등으로 여러 차례 도전 끝에 합격의 소식을 접한 청소년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성취감을 얻은 것 뿐 만 아니라 다음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주축으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주5회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강의 수강 지원 및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1:1 학습멘토링 운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돕고 있다.
 
또 센터 자체 검정고시 응시원서 대리 수령 및 접수 진행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험 당일 중식과 차량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이면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55-832-7942, 070-8145-80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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