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선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221명의 해양안전리더 양성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해운업계 안전경영 문화정착을 위하여 지역 국제 해운대리점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항 제1회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18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리더 교육'은 해양‧수산 선사 경영진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전환이 해양사고 저감의 전제 요건임을 착안하여 부산지역 해양수산선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21명의 해양안전리더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연안에서 외국적 선박과 어선간의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적 선박과 긴밀한 지원 관계에 있는 해운대리점 경영진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또 이번 교육에는 대리점 경영진들이 외국적 선박의 선원에게 전파가 용이하도록 교육 동영상 등이 담긴 휴대용 저장장치(USB)를 배포할 예정이며, 교육에 참석한 경영진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명의의 ‘해양안전리더증서’가 수여된다.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금번 해양안전리더 교육은 외국적 선박의 부산항의 해상교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선과의 충돌 예방은 물론 부산항만의 안전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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