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랑방 운영사진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가 5월 17일 올해 첫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시간의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을 현장에서 상담과 해결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시는 물론 남구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지역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전기요금, 취업 등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분야의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나 대구시는 올해부터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상수도, 개인신용 분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상담분야에 상담인력을 늘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하여 매월 구·군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8회 개최했으며, 올해는 대선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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