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는 낮시간에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비축했다가 야간에 전기로 이용하는 무공해 시설로, 그동안 어둠 속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댐 상류에 살고 있는 강위도씨(여·70·와룡면 산야리)는 “평생 암흑 속에서 살다가 이렇게 환하게 불이 밝혀져 새로운 세상에서 사는 것 같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그지없다”며 “이제 전기밥솥으로 밥도 짓고 TV 뉴스와 연속극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안동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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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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