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 홍보 관계자·SNS 서포터즈 등 138명 대상…18일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홍보 관리자·담당자, SNS 서포터즈 등 138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2017년도 홍보 관리자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 광고회사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제일기획 부산 지사장을 역임한 영산대 이상훈 교수의 “홍보(弘報)! 왜, 무엇을, 어떻게” 홍보기획 마케팅 강의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출입기자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다양한 매체 홍보와 보도자료 작성 등 실무 강연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 출입기자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는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듣기 어려웠던 취재 후기나 언론 소통 방안 등을 현장 기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일선 교육지원청 등에서는 관련보도자료만 만들어 쏟아내고 있는 실정으로 메일로 보도자료를 발송하고도 정작 해당 기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 일부 언론사 기자들의 지적이다.

경남교육청은 메일을 통해 보도자료를 계속해 쏟아내고 있지만 언론사에서 메일로 공문을 발송한지 1개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조차 하지않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편 교육청과 언론이 소통으로 홍보의 효과를 올릴 수 있지만 홍보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춰 언론사 기자들을 관리하는 듯한 느낌에 도착하는 보도자료는 달갑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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