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저녁 오산문화재단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자와 함께하는 선생님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선생님가요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한 오산시만의 특별한 공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와 제자가 함께 무대에서 호흡하여 사제지간의 情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가요제는 총 11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현장 분위기는 관객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이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곽상욱 시장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최우수상은 Next의 ‘그대에게’를 부른 세마중학교 남선민 선생님과 학생들이,  영예의 대상은 아이유&울랄라세션의 ‘애타는마음’을 부른 매홀고등학교 이원일 선생님과 학생들이 차지했다.

대상을 발표하자마자, 매홀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선생님과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해마지 않았고,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재원 오산 청년회의소 회장은 “환상적인 무대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11팀 모두의 열정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란다” 며 시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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