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산 BioBlitz(바이오블리츠·생물다양성탐사)’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모든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및 탐사 활동이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 태화강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탐사’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2017 울산 BioBlitz(바이오블리츠·생물다양성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하며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Walk(생물탐사) 및 Talk(생물이야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총 25개의 환경과 생물다양성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BioBlitz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24시간 동안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및 탐사 활동이다.

국립수목원과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지난 2010년 ‘BioBlitz 코리아’ 주제로 경북 봉화에서 시작해 경기도 가평(2011년), 강원도 대관령(2012년), 강원도 청태산(2013년), 서울시 서울숲(2014년), 울산시 태화강대공원(2015년) 등으로 개최됐다.

울산시는 2015년 태화강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국 20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을 널리 알리고 도심 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울산 BioBlitz’ 주제로 자체적으로 개최한다.

‘2017 울산 BioBlitz’ 행사의 참가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참가자에게는 도시락, 탐사수첩,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주변 다양한 생물의 보전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노익희 기자  noik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