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해마다 가뭄피해에 시달려온 마곡지구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서포지구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사업비 485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시 곤양면, 곤명면 일원의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26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양수장 2개소와 송수관로 25km가 설치되며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상습적인 가뭄피해가 반복되던 곤양면, 곤명면 일원의 460ha 농경지가 가뭄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이번해에는 우선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하게 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천시 서포면 구랑리, 다평리 일원의 농경지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서포지구 배수개선사업도 지난해에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 받았으며 국비 22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기 설치되어 있는 구랑배수장과 구평배수장의 배수용량이 부족하여 매년 226ha의 농경지 침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지역으로 기존 배수용량을 대폭 증설하여 초당 15.2톤의 배수용량이 43.7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침수피해 또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피해 해소를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과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은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어 지방재정으로는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천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서부지사(지사장 강동화)와 함께 노력해서 국비 확보를 통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인의 영농편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