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번영과 산악인의 무사고를 염원하는 기원제 열어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오는 28일 지역 명산인 와룡산(801.4m) 자락에 위치한 남양4대대 훈련장에서 제9회 사천시장배 시민등산대회 및 제39회 와룡산 비룡제를 개최한다.
 
사천시산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남양4대대에서 도암재까지 왕복하는 등산대회를 실시하고 13시부터는 사천시의 번영과 산악인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39회 와룡산 비룡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날 등산대회는 올바른 산악문화 정착과 사천시 명산인 와룡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일반부, 동호인부, 가족부로 나누어 3인 1조 읍․면․동단체경기로 치러지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시상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와룡산은 기암괴석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아흔 아홉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가 있어 구구연화봉이라 불리는 지역 최고의 명산으로 사시사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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