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온라인 신청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베트남 국제식품전(The 20th International Exhibition on Food & Beverage)’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도가 경남무역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
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경상남도 추천상품(QC)지정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편도항공료(1사1인), 통역비(50%)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베트남 국제식품전’는 8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다국적 식품업체가 대규모로 참가하는 전시회로 베트남 지역 수출 식품홍보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플랫폼으로 명성이 높다.
 
베트남은 신흥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소득증가율과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높아 식품관련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한-베 FTA 체결로 한국제품의 대 베트남 수출 규모도 점차 확대 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베트남 시장은 세계적인 식음료 리테일 시장으로 식음료 소비 부분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 식품의 우수함을 베트남 및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