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및 상해지사, 현지 FxTrip의 협업으로 진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금한령(禁韓令) 등으로 인해 급감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부터 중국 대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및 상해지사, 현지 FxTrip의 협업으로 내달 16~17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FxTrip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신규 관광 콘텐츠와 현지에서 판매중인 부산상품 등을 홍보하여 실질적인 모객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후 7월부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그동안 네트워크를 강화해온 씨트립(Ctrip), 동정여유 등 현지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내 부산특집 페이지 제작‧홍보, 왕홍 초청 마케팅, 자전거‧마라톤 등 SIT 상품 개발과 모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저우‧쿤밍‧심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해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 및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에는 현지 관광시장 동향파악과 맞춤형 마케팅 추진을 위해 부산관광 해외홍보사무소를 개소한다.
 
해외홍보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내 입주하여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드배치 영향으로 1분기 중국관광객이 전국적으로 9.2%, 부산은 13.9%가 줄었으나, 6월부터는 중국대상 관광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중국인들이 부산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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