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18일 점심시간에 경주시 용강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경주경찰서장(서장 양우철)과 청렴동아리 회원 및 보안협력위원(위원장 공석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보안협력위원 고록재 백리향 대표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모두 기부하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희망나눔회’는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갖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무료급식, 노래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나눔회 회장 최양희(가명)는 “어르신들을 보니 북한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사회봉사 기회를 가짐으로써 남한사회를 이해하는 기회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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