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으로 보육의 질 높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전체 492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및 행정처분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어린이집 분과별 모임을 찾아 현장별 30~40명을 대상으로 총10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기존의 대규모 전달교육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용 이해도를 높이고자 직접 찾아가 소규모, 쌍방향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어린이집 운영전반과 행정처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지침 미숙지 및 이해 부족으로 인한 보육업무 실수를 최소화하고, 행정처분 기준을 사전 숙지함으로써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자녀 낳기 좋고, 자녀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내 유일하게 ‘보육지도부서’를 별도로 구성하여 2015년부터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한 결과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부정수급 의심 모니터링 결과 부정수급으로 의심되는 건수가 도내 타시군(A시 103개소, B시 17개소, 포항시 9개소)에 비해 매우 낮아 상대적으로 어린이집 청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전체 492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및 행정처분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5년, 2016년 보건복지부 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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