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는 영화제 개막 두 달여를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일반에 공개했다.

2008년에 열린 제3회 영화제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제작한 BIKY는 올해도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2회 BIKY 포스터 그림 공모전’을 열어 최종 선정된 20편의 그림을 활용해 공식포스터를 제작했다.

올해 포스터는 ‘내가 꿈꾸는 로봇’이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해 상상하여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커다란 로봇을 중심으로 선정작 20편에 드러나는 요소를 고루 배치했으며, 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인공지능(AI) 등의 모습도 포스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맞춰 올해 BIKY는 미래의 성장 동력인 로봇을 주제로 한 영화를 초청해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공학적 감수성과 상상력 함양을 위해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등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 등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2회 BIKY 포스터 그림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전시회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올해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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