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주광주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19일 상황실에서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가 내년에 신청한 국비 보조 사업 341건 총1,994억원의 국비 중 경안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불당리 도로사업 등), 소하천정비사업 등 핵심으로 추진될 29건 총 483억원의 국비에 대한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가 이번에 신청한 경안공공하수처리장(총사업비 1087억 원), 오포공공하수처리장 증설(총사업비 435억 원) 사업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과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지원이 필수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총사업비 25억 원)은 각종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소하천정비사업(총사업비 253억 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 사업이다.

시는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에 국도비 지원 건의와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박덕순 광주 부시장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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